[취재N팩트] 국군 전사자 64구 국내 송환 의미는? / YTN

2018-10-01 4

국군의 날을 맞아 미국에서 송환된 국군 유해에 대한 송환 행사도 오늘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렸습니다.

또 오늘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남북이 각각 지뢰제거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오늘은 국군 유해 송환이 갖는 의미에 취재앤팩트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주환 기자 나와 있습니까?

오늘 제70주년 국군의 날인데요. 오전에 국군 유해 봉환행사가 열렸죠?

[기자]
미국이 그동안 보관하고 있던 국군 전사자 유해 64구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이번에 돌아온 유해는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동안 북미 양국이 함경남도 장진 평안북도 운산 그리고 평안남도 개천 등지에서 발굴한 유해 400구 속에 한미 공동감식 결과 국군 전사자로 판명된 64구의 유해입니다.

이번에는 북미가 한 10여 년 동안 발굴을 했던 거고요.

그리고 미국이 그동안 쭉 DNA 검사 등 신원 조사를 했는데 그리고 64구가 국군 전사로 추정된다 이런 내용을 지난 8월에 국방부가 전달을 받고 전문 감식팀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맞다, 64구가 국군으로 추정된다는 이런 내용을 받고 서주석 국방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감식팀이 직접 나아가서 우리 공군의 C130 수송기에 실려서 어제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을 했고 오늘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모든 유해에 6.25 참전 기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진 겁니다.


오늘 국내로 운구된 국군 유해, 곧바로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 전에 뭔가 절차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절차들이 있습니까?

[기자]
이 절차도 굉장히 정밀감식을 또 해야 됩니다.

오늘 행사가 끝나자마자 국군전사자 유해가 헌병 사이카단의 호위를 받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운송이 됐습니다.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안에 있는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송이 됐는데요.

여기에서 신원 확인을 해서 다시 정밀감식을 합니다.

그래서 DNA 검사 등을 통해서 쭉 해서 신원이 확인되면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에게 전달을 한 다음에 국립묘지에 안장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이 얼마나 걸릴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유해를 발굴한 지역이 평안북도 지역이기 때문에 당시 국군 중 출신이 지금의 북쪽 지역인 분들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을 감안해서 일단은 확인된 분들만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절차를 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100111530447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